써놓아야지 :)

생활의 발견 | 2008/09/01 14:20 | Pie~
주말에 경민이랑 하염없이 이야기 하고 놀고, 웃고 하였더랬어요. 그러던 중, 경민이가 밥을 잘 안먹고 돌아다니길래,

" 경민아, 밥 잘 먹어서  쑥쑥 커야지. 안그래?" 했더니

경민 왈..

" 응. 경민이 밥 많이 먹어서 어른 되면 엄마랑 결혼할꺼야!" 하더군요.

아. 얼마나-
얼마나 아들 키우던 보람이 느껴지던지요. ㅠ

분명.
몇 년 후만 되도, 자기가 언제 그런 이야기를 언제 했느냐며, 시치미를 뚝~ 뗄걸 알기에 블로그에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경민아 써놓았다. 엄마가. ㅋㅋ

p.s.요즘 우렁이랑 두꺼비랑 개구리랑. 책을 보면서 공주랑 나뭇꾼이랑 결혼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결혼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경민입니다. 하지만, 공주보다 엄마를 선택했다는 그 기특함. 이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흐흐 :)
  1. shumah 2008/09/01 14:59 답글수정삭제

    이런거 글로만 써놓으면 나중에 절대 믿지 안습니다^^
    동영상으로 남겨놓는것을 강추합니다 ㅋ

  2. Pie~ 2008/09/02 11:59 답글수정삭제

    정말 그래야지 싶네요. 그래도 이 말이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호호^^

  3. 꼬날 2008/09/02 13:33 답글수정삭제

    ㅋㅋ 파이님.. 보람되시겠어요~

  4. 한이맘 2008/09/03 17:27 답글수정삭제

    저두 열심히 기록하고 있답니다. 사진과 동영상으로... ㅋㅋ
    나중에 다컸다고 딴소리할까봐 몽땅 증거로 남겨놓고 있지요. 므헤헤헤

    • Pie~ 2008/09/08 02:30 수정삭제

      아. 그거 정말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이래저래 많이 커버려서 쯔압. 하지만 이제부터 에피소드가 꽤나 될 거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흐흐.

  5. CHris.L 2008/09/05 16:13 답글수정삭제

    음.. 경민이에게 여자 옵션이 많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글이군요. 결혼을 동화속 이야기로 듣고 자라면 이러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군요. ㅎㅎ 나중에 한국들어가면 삼촌은 어떤 여자랑 결혼하면 만족 할꺼냐고 물어봐야겠군요.

  6. sephia 2008/09/12 14:22 답글수정삭제

    경민이가 그때까지 기억 할라나요? 클클

  7. janieceell 2009/07/31 01:05 수정삭제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8. goldenmarl 2009/07/31 01:06 수정삭제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9. 2010/01/08 13:35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트랙백 주소 :: http://piehouse.net/82/trackback/
옵션
댓글 달기
이전 1 2 3 4 5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