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경민이랑 하염없이 이야기 하고 놀고, 웃고 하였더랬어요. 그러던 중, 경민이가
밥을 잘 안먹고 돌아다니길래,
" 경민아, 밥 잘 먹어서
쑥쑥 커야지. 안그래?" 했더니
경민 왈..
" 응.
경민이 밥 많이 먹어서 어른 되면 엄마랑 결혼할꺼야!" 하더군요.
아. 얼마나-
얼마나 아들 키우던 보람이 느껴지던지요. ㅠ
분명.
몇 년 후만 되도, 자기가 언제 그런 이야기를 언제 했느냐며, 시치미를 뚝~ 뗄걸 알기에 블로그에 적어놓으려고 합니다.
경민아 써놓았다. 엄마가. ㅋㅋ
p.s.요즘 우렁이랑
두꺼비랑 개구리랑. 책을 보면서 공주랑 나뭇꾼이랑 결혼하는 이야기에 푹 빠져 결혼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경민입니다. 하지만, 공주보다 엄마를 선택했다는 그 기특함.
이 저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흐흐 :)











